브라질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55GW 돌파, 국가 전력의 22% 차지
다문화연합신문
2025-03-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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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3-24 23:30
상파울루, 3월 24일 브라질 태양광 발전 협회(Absolar)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의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이 55기가와트(GW)를 넘어 국가 전력 구조의 22.2%를 차지하며 수력 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에너지원이 되었습니다.

발전 시스템 규모별로 보면, 소규모와 중규모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는 자체 태양광 발전이 설비용량 37.6GW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17.6GW에 달했다.
태양에너지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브라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6,660만 톤이 감소했습니다. 브라질은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만 해도 전국에 147,000개가 넘는 태양광 시스템을 추가하여 228,700가구에 전기를 공급했습니다. 2012년 이래로 이 산업은 2,511억 레알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160만 개 이상의 녹색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정부에 780억 레알의 세금을 납부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5,500개가 넘는 도시에 분산형 태양광 시스템이 설치되었으며, 모든 주에는 대규모 중앙 집중형 태양광 발전소가 있습니다. 자가 태양광 발전 이용자 가운데 주거용 부동산이 69.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상업용 부동산과 농촌 부동산이 각각 18.4%, 9.9%를 차지합니다.
그 중 미나스제라이스 주는 브라질 내 태양광 발전량 1위를 차지했으며, 90만 가구가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상파울루와 히우그란지두술이 있으며, 각각 756,000가구와 468,000가구입니다.
브라질 태양광 협회의 관계자는 재생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브라질의 태양광 산업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기둥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그린 에너지 시장에서도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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