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외국은행에 은행업 개방
다문화연합신문
2025-06-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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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6-29 23:00
아디스아바바, 6월 26일 에티오피아 국립은행(중앙은행)은 25일, 에티오피아 은행업이 처음으로 외국 은행과 투자자들에게 개방되어 자회사, 지점 또는 대표 사무소를 설립함으로써 에티오피아 은행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에티오피아 중앙은행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오늘부터 외국 은행과 투자자들은 에티오피아 중앙은행에 은행 면허를 신청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중앙은행은 이번 조치가 에티오피아에 더 많은 투자와 경쟁력을 제공하고, 에티오피아 은행 산업의 서비스 수준, 효율성, 그리고 포용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의 인구는 약 1억 2천만 명으로,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이다.
2024년 12월, 연방의회 하원인 인민대표자회(House of People's Representatives)는 외국 은행의 에티오피아 내 영업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전에는 에티오피아 은행 업계가 외국 은행의 국내 시장 진출을 제한해 왔으며, 약 30개의 은행이 에티오피아에 있었지만 모두 국내 은행이었다.
2018년 취임 이후, 에티오피아의 아비 총리는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와 경제 발전 촉진을 위해 경제 개혁을 추진해 왔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은행업 외에도 최근 몇 년간 소매업, 통신업, 수출입 무역 등의 시장 접근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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