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유엔 헬리콥터 공격으로 27명 사망
다문화연합신문
2025-03-0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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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3-09 01:00
현지 시각 3월 7일, 남수단의 외딴 지역에서 유엔 헬리콥터 2대가 공격을 받아 27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남수단 정부의 요청에 따라 유엔 남수단 대표부는 지난 7일 헬리콥터 2대를 나시르 카운티로 파견해 해당 국가 정부군의 대피 및 이전을 지원했지만, 대피 중 헬리콥터가 포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남수단 정보통신기술우편서비스부 장관인 마이클 마쿠에이 루스(Michael Makuei Lueth)는 유엔 직원을 포함해 총 27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남수단의 키르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며, 남수단이 전쟁의 수렁에 다시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현재의 위기를 잘 처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수단 유엔 대표부 니콜라스 헤이솜은 이번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으며, 남수단 정부에 신속한 조사를 시작해 책임자를 찾아내 책임을 묻기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남수단 유엔 대표부는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갈등 당사자 모두에게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3월 3일, 나시르 카운티에서 마차르 제1부통령이 이끄는 수단 인민 해방 운동과 동맹을 맺은 지역 군대와 남수단 인민 방위군 사이에 갈등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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