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발표
다문화연합신문
8시간 59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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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2-02 13:00
현지 시각으로 2월 1일, 미국 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관세 명령에 서명해 캐나다와 멕시코산 수입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에너지 자원에 1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관세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미국 관세에 대한 보복이 있을 경우 미국이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 지도자들은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월 31일 현지 시각,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할 경우 캐나다는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멕시코 대통령 셰인바움도 1월 31일 멕시코는 "차분함을 유지할 것"이며 "멕시코 국민의 존엄성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바움은 미국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멕시코는 이에 상응하는 다양한 대응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EU에 관세 부과 예정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1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연합이 미국산 자동차와 곡물 수입을 거부했기 때문에 상호주의를 추구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유럽 연합에 관세를 부과할 일정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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