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분석가들: 미국 '상호 관세' 정책은 중대한 오판
다문화연합신문
2025-04-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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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4-06 12:00
4월 2일(현지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소위 '상호 관세'에 대한 두 개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이 무역 상대국에 10%의 '최소 벤치마크 관세'를 설정하고 특정 무역 상대국에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분석가들은 또한 미국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산업, 국민의 이익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오리건주 중국협의회 명예회장인 란 진은 새로운 미국 관세 정책은 미국 무역 정책에 대한 커다란 오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리건주의 고용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주의 밀 재배 지역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입 비용 증가는 미국 내 수입품 가격을 끌어올리고,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며, 소비자 구매력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자 전 재무부 관리인 게리 허프바우어는 "상호 관세"로 인해 미국 물가상승률이 1.5%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미국 관세 정책이 극단적이며, 이를 시행한 후 미국은 경기 침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고, 세계 경제 성장률은 최소한 1%p 이상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릴랜드 대학 국제안보연구센터의 클레이 램지 연구원은 미국이 관세와 기타 조치를 부과하여 다른 무역 상대국의 양보를 강요함으로써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미국 사회의 대부분에 "막대한 비용"을 부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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