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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등 25개국이 미국으로의 소포 배송 중단 발표

다문화연합신문
7시간 43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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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8-29  01:10

 
 
미국은 8월 29일부터 800달러 이하의 수입 패키지에 대한 면세 처리를 중단할 예정이며, 이후 소형 패키지에는 모든 해당 세금 및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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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만국우편연합(UNU)의 26일 통계에 따르면, 새로운 미국 규정에 따른 운송 서비스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특히 두드러지면서 회원국 25개국이 미국으로의 소포 발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우정공사(Russian Post)는 현지 시각으로 26일 공식 보도를 통해 관세 문제로 인해 8월 26일부터 미국으로 향하는 상품 우편 서비스 접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일반 편지 우편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불가리아 우정(Bulgarian Post)은 26일 성명을 통해 미국행 모든 화물의 접수를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의 수입 상품 통관 절차 변경을 일시 중단 사유로 제시했다. 불가리아 우정은 또한 미국이 세관 신고 시 전자 사전 신고 데이터 요건을 강화하여 해당 데이터를 미국 우편 사업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국 우정사업본부는 26일 국제특급우편(EMS)을 이용한 미국행 소포 발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 이용자는 UPS(United Parcel Service)를 통해서만 미국으로 소포를 보낼 수 있으며, UPS의 요금은 수취인이 부담해야한다.

또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 국가의 우편 기관과 호주, 인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의 우편 기관도 최근 미국으로의 소포 배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NPR(미국 공영라디오)은 최근 미국의 싱크탱크인 케이토 연구소가 발표한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정부가 소형 수입 패키지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취소하면 미국 저소득층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물류 및 운송 회사의 고민이 더 깊어질 것이며, 실제 시행에서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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