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뇌막염 발병으로 26명 사망 > 글로벌 뉴스

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뉴스

나이지리아 뇌막염 발병으로 26명 사망

다문화연합신문
7시간 44분전 2 0 0 0

본문

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3-12  21:30

 
 
3월 12일 아부자뉴스: 현지 시각 11일, 나이지리아 케비주 보건부는 나이지리아 북서부 케비주에서 뇌막염 발병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습니다.

b5dff14155831e288f047ae94ee7fc46_1741782833_4742.png

로이터는 나이지리아 케비주 보건국장인 무사 이스마일라가 이번 뇌막염 유행병이 1월 말에 케비주에서 퍼지기 시작했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의 3개 지역에서 사례가 급증했으며 상황은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이스마일라는 현재 뇌막염에 감염된 환자들이 발열, 두통, 목 경직 등 다양한 정도의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이스마일라는 전염병에 대응하여 주 정부가 피해 지역에 약품을 분배하고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지원을 받아 피해 지역 3곳에 격리 센터를 설립해 전염병의 급속한 확산을 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비 주와 접한 소코토 주에서도 의심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 주는 조기 경고를 발표하고 주민들에게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계속 경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Medical News Expres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뇌막염 발생률이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2024년에 이 나라에서 뇌수막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53명 보고되었습니다.

수막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원생동물 또는 진균 등이 원인으로 인해 거미막하강과 수막에 발생하는 감염성 염증을 말하며, 주로 키스, 재채기, 기침, 식기 공유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저작권자 ⓒ 다문화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