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농장에 조류독감 재확산, 가금류 27,000마리 살처분 > 글로벌 뉴스

본문 바로가기

글로벌 뉴스

네덜란드 농장에 조류독감 재확산, 가금류 27,000마리 살처분

다문화연합신문
18시간 27분전 2 0 0 0

본문

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3-20  14:00

 
 
3월 19일 유엔 식량 농업 기구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 경고한 후, 네덜란드 정부는 19일 네덜란드 농장에서 다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여 약 27,000마리의 가금류가 죽었다고 보고했습니다.

35a4b3b6e61dc0972c9cb34794b06940_1742447544_367.webp

네덜란드 농업, 자연, 식품 품질부가 같은 날 발표한 발표에 따르면, 문제의 농장은 네덜란드 동부 헬데를란트 주, 푸텐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에서 약 27,000마리의 가금류를 도살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에서 1km 이내에 다른 농장이 없으며, 3km 이내에 있는 12개의 농장은 현재 네덜란드 농업, 자연, 식품 품질부에서 검토 중이고, 10km 이내에 있는 62개의 농장은 이제부터 가금류, 계란, 사료, 가금류 분뇨, 쓰레기 등을 외부로 운송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유럽의 주요 가금류 제품 수출국인 네덜란드에는 2,000개가 넘는 가금류 농장이 있으며, 연간 순수출량은 60억 개가 넘습니다. 그러나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네덜란드의 수백 개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이 발생했고, 당국은 700만 마리 이상의 가금류를 도살했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 네덜란드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한동안 '잠잠'했지만, 작년 11월 중순부터 네덜란드 동부와 북부, 독일과 벨기에 국경 지역의 여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면서 네덜란드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전염병에 대응하여 가금류 사육 및 격리 금지를 부활시켰으며, 가금류는 반드시 사육장에서 사육해야 하며, 조류 애호가가 키우는 새는 격리해야 한다고 규정했습니다. 이번 달 10일, 네덜란드 정부는 가금류 시험이 성공한 후 공식적으로 2027년 초까지 실시될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의 시범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네덜란드 등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병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는 17일 고병원성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현재 세계적 확산이 "전례가 없다"며 수억 마리의 가금류가 죽고 포유류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유행병은 다양한 국가의 식량 안보와 식량 공급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다문화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