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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반 트럼프 시위 확산

다문화연합신문
2025-04-07 06:03 1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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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4-07  06:00

 
 
워싱턴/샌프란시스코, 4월 5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트럼프 행정부와 정부효율성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5일 미국 전역에서 천여 건 이상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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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주최측은 그날 수도 워싱턴과 미국 전역의 50개 주에서 약 1,300건의 행진과 시위가 열렸고, 수백 개의 사회 단체가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위 장소에는 뉴욕, 시카고, 보스턴,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주최자 중 하나인 포워드 조직은 이번 시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집단 시위라고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전례 없는 규모로 의료권, 노동소득, 교육적 평등, 시민권, 민주주의 제도를 지키기 위해 동시에 행동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의료 시스템을 훼손하고, 전체 국민의 생활비가 계속 상승하게 하는 조치가 대중 시위의 주요 원인입니다.

거의 10,000명의 시위대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위를 벌였으며, 군중은 여러 블록에 걸쳐 늘어섰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의 시위 조직자인 에밀리 윌리엄스는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혼란"이 시작된 지 불과 두 달밖에 안 됐지만 그의 무모한 계획 때문에 나라는 이미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스콧 위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항의 집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대 운동이 본격화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회 모든 부문이 단결하고 트럼프 행정부에 굴복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와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는 연방 직원의 대량 해고, 여러 정부 기관의 폐지, 의료 프로그램 자금 삭감, 이민자 추방 등의 정책을 통해 계속해서 대중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사실, 이 전국적인 시위가 일어나기 전에도 이미 여러 곳에서 시위가 여러 차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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