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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학교 총격 사건으로 2명 사망, 17명 부상

다문화연합신문
6시간 26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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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8-29  01:30

 
 
뉴욕, 8월 2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남부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총격범은 공격 후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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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사건당일 오전 8시 30분경 소총, 산탄총, 권총으로 무장한 총격범이 가톨릭 학교 성당 측면으로 접근하여 창문에서 미사에 참석 중인 학생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8세와 10세 어린이 두 명이 사망하고 미성년자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학교 성당에서 오랫동안 미사에 참석했던 인근 주민은 4분 동안 무려 50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20대이며 전과가 없고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다.

CNN은 정보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총격범이 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교회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으며, 그의 행동은 이 사건이 치밀하게 계획된 "복잡한 음모"였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여전히 ​​총격범의 동기를 조사 중이며, 총격범과 학교 사이의 연관성 가능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백악관은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사건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총격 사건을 "무분별한 폭력 행위"라고 규정하고 백악관과 모든 연방 공공건물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명령했다.

8월 27일 기준, 올해 미국에서 발생한 다양한 총기 폭력 사건으로 9,792명이 사망하고 17,90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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