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온라인 사기 의심 거점 2곳 단속…외국인 약 200명 신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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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6-10-03 03:00
필리핀 수사당국이 남부 잠보앙가시부가이주에서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 의심 시설을 단속해 외국인 약 200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국은 이들의 범죄 가담 여부와 함께 강요나 착취를 당한 피해자가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GMA뉴스와 마닐라불레틴의 10월 2일 보도에 따르면, 국가수사국(NBI)과 이민국(BI)은 이날 새벽 알리시아와 시아이 지역의 의심 거점 2곳을 단속했다.
필리핀군 합동기동부대 잠펠란과 경찰 등이 현장 경계 및 작전을 지원했다.
필리핀 육군 제1보병사단은 지속적인 정보 수집과 관계기관 간 공조를 통해 이번 작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휴대전화 약 2,000대와 다수의 컴퓨터, 노트북, 기타 전자장비가 확보됐다. 당국은 장비와 관련 자료를 조사해 온라인 사기 활동과의 연관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수사 과정에서는 인신매매, 착취, 강요, 불법 모집, 이동 제한 가능성도 살펴보고 있다.
확보된 외국인들의 체류 자격과 개별 상황을 확인해 범죄 가담자와 피해자를 구분한다는 방침이다.
군 당국은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고, 법 위반 책임이 확인된 사람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필리핀의 인신매매 방지법과 이민법을 근거로 진행됐다.
현재 약 200명은 잠정 규모다. 정확한 국적별 인원, 정식 체포자 수, 적용 혐의는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다.
NBI와 BI는 신원 및 증거 확인을 마친 뒤 구체적인 수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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