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총리와 여당 지도부를 만나 긴급계엄령 해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다문화연합신문
2024-1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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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4-12-05 20:00
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궁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여당 지도부를 만나 긴급계엄령 해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12월 4일, 서울 용산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 해제를 발표했다. 출처: 한국 미디어
연합뉴스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국회부의장, 김기현 국회의원, 나칭명 의원 등이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났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현 상황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이견은 없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퇴 얘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한덕수 대통령, 한동훈, 추경호 등장이 정진석 청와대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과 회의를 갖고 계엄령 사태에 대한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아마도 그들은 윤 대통령을 만났을 때 이전 논의 결과를 보고했을 것이다.
12월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궁에서 긴급연설을 하고 긴급계엄령을 선포했다. 윤석열 후보는 '북측 세력'을 몰아내고 '자유주의적 헌법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4일 이른 아침, 한국 국회는 회의를 소집하고 계엄령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대한민국 국회의장실은 결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긴급계엄령은 무효가 된다고 밝혔다. 4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 이후 수석비서관과 청와대 비서실장 등 참모들이 일제히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한국의 다수 야당이 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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