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추락사고 조사 진행상황 '블랙박스' 콘크리트 시설 충돌 4분 전 녹화 중단
다문화연합신문
2025-01-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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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1-12 06:00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항공 추락 여객기의 블랙박스 2개인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음성녹음장치'는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콘크리트 설치 전 마지막 4분 동안 여객기가 활주로 끝에 부딪혔다는 사실을 기록합니다.
즉, 추락 당일 현지시간 오전 8시 59분부터 여객기가 콘크리트 시설에 부딪혀 폭발해 화재가 발생한 오전 9시 3분까지 4분간의 비행 데이터와 조종실 음성은 녹음되지 않았다.
현재 수사관들은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태국 방콕을 이륙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한국 현지시각으로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7분쯤 전남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중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179명이 사망했다.
항공기에는 일반적으로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와 조종실 음성 기록 장치라는 두 개의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제주항공 추락 여객기의 녹음 자료가 이날 오전 변환됐고, 사고 조사관들이 사고 당시 객실 내 녹음된 녹음 내용을 분석 중” 이라고 밝혔다.
추락한 여객기의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 가 부분적으로 손상되어 분석을 위해 워싱턴에 있는 국립교통안전위원회(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로 보내졌습니다.
8일 오전 한국 당국은 추락한 여객기의 비행기록장치(Flight Data Recorder)가 미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미 관계부서는 데이터 추출 및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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