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발리 국제선 항공편 다수 취소
다문화연합신문
2025-03-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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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3-22 11:40
자카르타, 3월 21일 인도네시아 동부에 있는 레보토비 화산이 폭발함에 따라 관광지 발리를 오가는 많은 국제선 항공편이 3월 21일에 취소되었습니다.

당국은 화산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화산 경보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누사텡가라주의 레보토비 화산이 20일 오후 10시 56분에 분화했습니다. 화산재 기둥은 높이 8km에 달했고 11분 9초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대변인은 21일 레보토비 산의 분화로 인해 그날 공항의 국제선 7편이 취소되었으며, 여기에는 호주행 젯스타 항공편 6편과 쿠알라룸푸르행 에어아시아 항공편 1편이 포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싱가포르, 호주로 가는 여러 항공편도 지연되었습니다.
분화 후 대피하는 동안 주민 한 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번 분화로 26개 학교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교육부는 수업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 정부와 협력하여 비상 교실을 설치하고 수천 권의 교과서를 배포했습니다.
현재 당국은 화산 경보 수준을 3단계에서 4단계로 상향 조정했으며, 분화구 반경 7km 이내로의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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