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 공식 발효
다문화연합신문
18시간 38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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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7-29 23:00
7월 29일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휴전 협정은 현지 시간 7월 28일 24시에 공식적으로 발효되었다.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와 태국 푸탄 총리 권한대행은 28일 말레이시아에서 특별 회담을 갖고 양국 국경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휴전에 합의했다.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넘게 회담을 한 후,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 이브라힘은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상황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입니다."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는 7월 24일부터 국경 지역에서 충돌을 빚어 왔으며, 양측은 서로 상대편이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양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분쟁으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0만 명 이상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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