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대통령 권한대행 민트 스웨 사망
다문화연합신문
8시간 3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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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8-07 21:00
8월 7일 양곤: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는 7일 현지 시각으로 미얀마 대통령 권한대행인 민트 스웨가 그날 아침 네피도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방안보위원회 뉴스정보그룹은 6일 미얀마 관영 매체인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올해 7월 민트 스웨가 중태에 빠져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발열, 인지 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네피도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2023년 초 민스웨가 움직임이 둔화되고 음식 섭취 및 영양소 흡수에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문 의료진이 종합 신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민스웨는 파킨슨병을 포함한 신경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민스웨는 2024년 4월 싱가포르에서 치료를 받았다.
1951년 미얀마 만달레이 주에서 태어난 민 스웨는 2016년 미얀마 초대 부통령에 취임했다. 2021년 당시 윈 민 대통령이 구금되자 민 스웨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2024년 7월 22일, 미얀마 라디오와 텔레비전은 민 스웨가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 권한대행 권한을 국가행정위원회 위원장에게 이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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