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 2위 스비아텍, 도핑 혐의로 1개월 자격정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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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4-11-30 23:00
국제 테니스 성실성 기구(ITIA)는 목요일에 세계 랭킹 2위인 이가 스비아텍이 금지 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후 1개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23세의 쉬비아텍은 폴란드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2024년 8월에 실시한 비경기 샘플에서 심장 약물인 트리메타지딘(TMZ)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ITIA는 "선수가 시차 적응증과 수면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던, 폴란드에서 제조 및 판매된 규제된 비처방약(멜라토닌)이 오염된 것"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ITIA는 "그러므로 위반은 고의적이지 않았습니다. |
선수의 과실 수준은 '중대한 과실 또는 부주의 없음' 범위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간주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롤랑가로스에서 4회, 2022년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그랜드 슬램 싱글 타이틀 5개를 보유한 현 프랑스 오픈 챔피언인 스와텍이 정지 처분을 받아들였습니다.
"마침내 허락을 받았어요... 그래서 저는 곧바로 제 인생에서 최악의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요." 감정에 북받친 스와텍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글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 2개월 반 동안 저는 엄격한 ITIA 절차를 거쳤고, 이를 통해 제 무죄가 확인되었습니다.
"제 경력 중 유일하게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은 금지된 약물에 대한 믿을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치였고, 전에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제가 평생 열심히 노력해 온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졌습니다.
"저와 제 팀 모두 엄청난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처해야 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신중하게 설명되었고, 깨끗한 상태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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