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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새로운 고고학 유적지 공개: 3,500년 전 고대 도시가 문명의 지속을 보여주다

다문화연합신문
11시간 20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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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공 다문화연합신문

기자 오정환

2025-07-15  00:00

 
 
현지 시각 7월 13일, 페루 문화부와 카랄 고고학 지구는 3,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페니코 유적지를 공식 개방 하고 "수페 밸리 통합 도시"로 개칭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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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적지는 페루 북부 바랑카 주 우아우라 지구에 위치하며 리마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페니코는 기원전 18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해발 600m의 구릉 지대에 건설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인 카랄 문명이 쇠퇴한 후 형성된 중요한 도시로 여겨진다. 

고고학자들은 이 도시가 태평양 연안, 안데스 산맥, 아마존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했으며, 당시 다양한 문화권 간의 교류와 무역의 중심지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페루 고고학자들은 드론 조사와 현장 발굴을 통해 의식용 건물과 주거 지역을 포함한 18개의 구조물과 사람과 동물의 점토 조각품, 종교적 유물, 조개와 구슬로 만든 장신구를 발견했다.

페루 문화부의 고고학자 마르코 마차쿠이는 이번 발견이 고대 안데스 지역의 사회 구조, 종교 활동, 그리고 무역망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페루는 오랫동안 풍부한 고고학적 유산으로 유명했으며, 페니코 유적지의 개장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의 고대 문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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